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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AI 확산…'심각' 수준 준하는 조치해야" 주문

총리-부총리협의회 주재…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이달 발표하기로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2016-12-01 15:15 송고
황교안 국무총리© News1
황교안 국무총리© News1
 
황교안 국무총리가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해 "현 '경계' 단계의 위기경보 상황에서도 '심각' 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라"고 농식품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어 최근 고병원성 AI(H5N6)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이같이 주문했다.
또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기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등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조기에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이어,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방안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발표하기로 했고, 후속조치 이행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황 총리는 최근 대통령 탄핵 논의 등 급박해진 국정상황과 관련해 "정부 정책이 차질을 빚거나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각 부처에서는 소관 분야별로 올해 추진하기로 한 정책들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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