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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즉각 탄핵' 안하면 朴 부역자로 낙인"

정의당 광주시당 회견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6-12-01 14:58 송고
정의당 로고 (정의당 제공) © News1

정의당 광주시당은 1일 "국민의당은 즉각 탄핵으로 촛불민심을 받들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인 김동철 의원이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일정을 논의하자'고 언론에 밝힌 지 하루만에 탄핵불가를 당론으로 전격 채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시당은 "새누리당 또한 '4월 퇴진, 6월 대선 당론'을 채택했는데 우연의 일치 치고는 정치공학적 냄새가 진동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의 야3당 대표회동을 통해 흔들림없이 탄핵을 추진하기로 하였던 약속은 어디다 내팽개쳤는가"고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2일 탄핵불가 당론은 200만 촛불민심은 물론 대통령 지지율 0%인 이곳 호남의 민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고 전 국민적 '즉각퇴진과 탄핵요구'에 찬물을 끼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남 광주시당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지금이라도 당장 야3당의 합의인 '즉각 탄핵'으로 촛불민심을 받들라"며 "그렇지 않으면 호남인을 포함한 전 국민은 국민의당을 박근혜 부역자로 역사에 길이 낙인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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