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기업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구호림)는 지난 11월 29일, (사)군 사격 난청이명피해예방협회(회장 김성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딜라이트 보청기 구호림 대표(청각학 박사)와 (사)군 사격 난청이명피해예방협회 김성식 회장은 이날 협약을 맺음으로써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협약 내용에는 (사)군 사격 난청이명피해자에 대한 재활 및 지원, 해당분야 공동 연구, 인력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 인력 지도 및 자문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구호림 대표는 “군 사격으로 인한 피해인 소음성 난청은 노인이 되었을 때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이나 군인들의 난청에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산업체 소음 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력 보호구에 대한 착용과 관련 교육을 받고 주기적인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딜라이트 보청기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우호 관계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 공유와 상호간 양질의 발전으로 전략적 업무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딜라이트 보청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청력 검사를 받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무료 방문 청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무료 청력 검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 문의 후 딜라이트 측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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