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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회견서 최순실 사건 직접 소상하게 말할 것"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유기림 기자 | 2016-12-01 09:18 송고
청와대 © News1
청와대 © News1

청와대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회견을 통해 (최순실) 사건 전체에 대해 직접 소상하게 말할 것"이라며 "아직 일정이 결정된 것 아니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박 대통령의 회견을 통해 탄핵 전 소명의 기회를 갖는 거냐'는 질문엔 "탄핵과 연동된 건 아니고 (박 대통령이 사건에 대해) 직접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가 끝장토론 형식의 회견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어떤 형식이 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회견이) 특검에 대한 수사 가이드라인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자회견 말고 과거처럼 국민과의 대화나 언론사 국장단과의 간담회 등 다른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나'는 질문에 "어떤 형식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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