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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째려봐" 행인과 시비…말리는 아버지도 찔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2-01 07:50 송고 | 2016-12-01 17:1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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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본다는 이유로 행인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을 말리는 아버지에게까지 상처를 입힌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김모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길가를 걷다가 담배를 피우면서 자신을 째려본다는 이유로 행인 김모씨(37)에게 욕을하며 미리 소지하던 흉기를 휘둘러 눈썹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말리던 아버지 김모씨(72)의 관자놀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피해자 김씨와 일행 등 2명에게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5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병력을 확인하고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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