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민경욱, 세월호 웃음 해명했지만…누리꾼 여전히 '싸늘'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1-29 09:02 송고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세월호 참사 브리핑 당시 웃음을 지었던 장면에 대해 해명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모양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다룬 특집을 진행하면서 민 전 대변인이 세월호 관련 브리핑 직전 웃음을 짓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그러자 프로그램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민 전 대변인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고, 민 전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민 전 대변인이 세월호 관련 브리핑 직전 웃음을 지었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star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민 전 대변인이 세월호 관련 브리핑 직전 웃음을 지었던 일에 대해 해명했다. © News1star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캡처


그는 "방송에 보도된 장면은 브리핑 도중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서 혼잣말을 한 부분이고 옆에서 웃는 기자의 웃음을 따라 웃던 것뿐이었다. 당시 대변인직 수행이 2개월여밖에 되질 않아 긴장하던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형적인 NG 컷을 비신사적으로 편집한 의도를 정말 모르겠다"면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사실상 악마의 편집을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세웠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은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star@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