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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개국 '한밭, 국악으로 물들다' 공연

12월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생중계

(대전=뉴스1) 허수진 기자 | 2016-11-25 10:5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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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개국 확정 기념 공연 '한밭, 국악으로 물들다'가 오는 12월7일 오후 7시30분 생방송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리고 라디오 및 웹TV로 생중계된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전통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은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2번째 전국네트워크이자 충청 지역 거점 방송국인 ‘대전국악방송’설립허가를 받았다. 
대전국악방송은 2014년 3월 개국한 광주국악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지역 거점방송국으로, 충청권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또 24시간 동안 한국 전통음악만을 방송할 예정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찾아내고 개발하는 역할과 더불어 충청권 국악계의 소식과 공연 실황 및 활동상황을 쉽게 알려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명창 안숙선, 우리음악연구회 총 예술감독이자 경기민요 명창인 김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강정숙,  김효영생황트리오, 국악방송 예술단 등 풍성한 전통국악과 퓨전국악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전국악방송은 내년 7월부터 주파수 FM 90.5 MHz에서 대전 및 세종특별시 일부에 24시간 송출될 예정이며, 이번 기념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송혜진 사장은 "지방정부 최초로 시립전통음악기관을 갖출 만큼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았던 대전지역이 열악한 주파수 환경으로 전통문화 향유권에서 소외되었지만 대전국악방송의 개국을 통해 우리문화의 원형과 만나고 그 찬란함과 아름다움에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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