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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권역별 설명회 개최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6-11-24 17:07 송고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 News1

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12월9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 1월부터 추진한 노선개편 용역 결과 초안이 만들어짐에 따라 자치구별로 4곳(구청 회의실 1, 동 주민센터 3)씩 총 20곳을 선정해 개편안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노선개편은 △신규 택지지구 노선 증설 △시내버스 신규수요 발생지역에 대한 노선 조정 △안전운행과 배차간격 준수를 위한 장거리 노선 분리 △비효율적인 노선 통합 등에 중점을 뒀다.

개편에서는 노선신설·노선통합·노선분리 등을 통해 당초 98개 노선에서 103개 노선으로 확대되며, 승객 수요에 따라 대형과 중형버스가 바뀌는 노선도 3개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수완지구, 선운지구, 양산지구, 충효동 등 운행 4개 노선이 신설된다. 수완11번과 선운101번, 지원150번과 지원152번 등 4개 노선은 통합되고 상무22번, 문흥48번, 임곡90번 등 3개 노선 분리 및 40개 노선은 조정된다.
시는 그동안  실무협의회와 시의원 간담회 개최, 이번 노선개편으로 영향을 받는 광주 인근 4개 시·군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노선개편 내용을 설명했다.

송상진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노선 개편 중 지난 10월부터 운행한 수완03번 급행버스는 당초 하루 평균 이용객을 6200여 명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1만여 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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