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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비보이 만났다…강북구 뮤지컬 ‘신옹고집전’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1-11 19:20 송고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강북구 제공)© News1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강북구 제공)© News1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5~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의 신작 뮤지컬 ‘신옹고집전’ 공연을 연다.

강북구가 주최하고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주관하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비트박스 티미드, 국악앙상블 월드퓨전시나위, 소리꾼 박경진과 김유나 등 20여 명의 청년문화 출연자들이 독특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광개토사물놀이는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다.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아리랑 특집방송에서 가수 김경호씨와 함께 사물놀이와 록음악의 조화를 이룬 ‘아리랑 목동’으로 우승한바 있다.

연출을 맡은 용선중 연극연출가는 “고집불통 불효자인 옹고집이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착한 사람으로 개과천선한다는 연극적 구성을 사물놀이, 국악, 비보이, 비트박스 등과 결합해 새롭게 창작한 이른바 ‘신개념 융복합 연희뮤지컬’”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출품해 전석 매진과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효과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15~16일은 오전 10시, 17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공연한다. 60분간 진행될 본 공연의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강북구민과 초중고생 은 50% 할인된다. 문의는 노원구 문화체육과(02-901-6234) 또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070-8282-7119)으로 하면 된다.

김기운 강북구 문화체육과 김기운 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며 “공연을 관람하면 전통공연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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