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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이번엔 JTBC·손석희 고발…과거 유병재·이상훈 전적도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1-11 16:12 송고
보수성향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연예인 고소 이력이 눈길을 끈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 입수 경위에 대한 수사의뢰 청원서를 제출했다.

최근 JTBC가 '비선 실세' 최순실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를 이용,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한 것에 대해 어버이연합은 "허위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JTBC 보도로 최순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지금 최순실 혐의는 나오는 게 없다"며 태블릿 PC의 정확한 입수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태블릿 PC 내용을 공개한 JTBC의 PC 입수 경로 수사의뢰 청원서를 들고 검찰청 진입을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News1 최현규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태블릿 PC 내용을 공개한 JTBC의 PC 입수 경로 수사의뢰 청원서를 들고 검찰청 진입을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News1 최현규 기자


어버이연합은 과거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이상훈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유병재는 SNS에 어버이연합 회원으로 묘사된 아버지가 일당 2만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이상훈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 등의 대사로 고소당했다. 이상훈은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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