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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S&P, 美 신용등급 유지…"견고한 제도"

등급 'AA+/A-1+'·안정적 전망 유지…국가부채 위험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16-11-10 10:40 송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인근 월가 표지판.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인근 월가 표지판. © AFP=뉴스1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1+'로 유지했다고 대선 다음날인 9일(현지시간) 밝혔다. S&P는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해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는 내년 1월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미국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장악했다.

S&P는 "트럼프는 공직 경험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그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제도적 견고함과 미국 정치의 견제와 균형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집행을 뒷받침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P는 미국의 정부부채 수준이 높고 이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커지고 있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eming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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