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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3스타 레스토랑 '가온' '라연' 선정

서울 스타 레스토랑 24곳 공개… 책자 공식 출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6-11-07 13:4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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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을 발간하며 총 24곳의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미쉐린(미슐렝) 가이드는 미쉐린그룹이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로정보와 식당·숙소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책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28번째 에디션으로 일본·중국·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국가 중에선 4번째다. 서울편은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훈련을 받은 전문 평가원들에 의해 선정됐다.

첫 공식 출간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서 한식 레스토랑인 '가온'과 '라연'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3스타 레스토랑은 세계적으로도 10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가이드 측에 따르면 객관성을 보증하기 위해 평가원은 비용을 직접 지불한 뒤 요리의 품질만을 평가한다. 요리재료의 수준·요리법·요리의 개성·합당한 가격·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가 정한 5가지 기준이 적용됐다.
마이클 엘리스 미쉐린 가이드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은 서울에서의 새로운 요리에 감탄했다"며 "제철 식재료로 훌륭한 음식을 만든 스타 셰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책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4곳과 빕 구르망(Bib Gourmand) 36곳을 포함해 총 140여 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의 호텔 정보를 담고 있다. 네이버와 함께 개발한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는 책자에 수록된 미식과 호텔 관련 컨텐츠를 제공한다.

미쉐린 코리아는 매년 개정판을 발간해 새로운 레스토랑과 최신 정보 제공할 예정이다. 정가는 2만원이며 8일부터 전국 대형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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