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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간에 병원간다' 부하직원 폭행 마트 점장 입건

(광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6-11-07 12:01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근무시간에 병원에 간다고 했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채모씨(41)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채씨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마트 뒤에서 부하직원 고모씨(35)의 얼굴과 목을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마트 점장인 채씨는 고씨와 퇴사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던 중 고씨가 근무시간에 병원을 간다고 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채씨는 경찰에 "근무태도에 대해 지적했는데 자꾸 말대꾸를 해 화가나서 그랬다. 점장의 권한으로 해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채씨가 다른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 행위'를 더 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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