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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檢 출두 안종범, 국민 우려 없도록 철저히 조치"

예결위 질의…"이 사건은 전 국민이 주시하는 사건"

(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2016-11-02 15:32 송고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허경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일 각종 권력비리 혐의로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관련 "국민들이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검찰이 철저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사건은 전 국민이 주시하는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또다른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언니인 최순득씨와 그 딸인 장시호씨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과 관련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특별수사본부에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 등) 검찰이 충분히 고려해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 출국 가능성에 대해서도 "출국금지 요청 등도 충분히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병을 확보 중인 차은택씨에 대해선 "조속한 시일내에 귀국을, 송환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다만, 국회가 요구한 청와대 출입내역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다. 구체적인 수사 증거물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을 피했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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