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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공간정보 시계열 정사영상 서비스' 본격 운영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6-11-02 13:51 송고
평창군 공간정보 인트라넷(평창군 제공).2016.11.2/뉴스1 © News1
평창군 공간정보 인트라넷(평창군 제공).2016.11.2/뉴스1 © News1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공간정보 시계열 정사영상 서비스'를 구축해 이달 중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계열 정사영상'이란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영상을 통해 시간흐름에 따라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1947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진행되는 평창의 지형 변천사를 한눈에 비교해 알 수 있다.

군은 각종 건설공사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사후 관리 등 시계열 정사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인트라넷 시스템 시연회를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구축한 서비스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2년 단위로 촬영된 평창읍, 대화면, 봉평면, 대관령면 일원의 흑백항공사진을 디지털 정사영상으로 시범 구축한 것으로, 군 공간정보 인트라넷 시스템에 등록해 전 직원이 각종 인허가나 행정업무에 활용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토지 관련 소송이나 불법 건축물 판독, 생태복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또  항공사진 판독을 위해 수원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함 해소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향후 해방 이후부터 2005년까지 촬영된 아날로그 흑백 항공사진 2454매(총 촬영면적 2만88㎢)도 연도별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시계열 정사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인트라넷 시스템을 전직원이 활용함으로써 각종 행정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인의 편의 증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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