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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전북도민 3400명 서명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6-11-02 11:31 송고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며 전북도민 3400명이 서명을 한 것을 기념해 2일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2016.11.02./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며 전북도민 3400명이 서명을 한 것을 기념해 2일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2016.11.02./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도민 3400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서명을 했다.
서명운동은 ‘전주 남문 세월호농성장’ 측에 의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주 풍남문광장 세월호농성장과 전북대학교 정문에서 진행됐다.

관계자 20여명은 2일 서명자 3400명 명의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를 즉각 대통령직에서 퇴진시키고 최순실과 함께 법적 처벌을 해야 하며, 불법적으로 모은 재산은 모두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며 “퇴진후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특권과 혜택도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도 더 이상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대통령을 퇴진시키는데 나서라”며 “별도 특검을 실시해 대통령도 직접 수사해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가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남북한의 긴장완화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빨리 서둘러야 한다”며 “만약 정치권이 무사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해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또 박근혜 퇴진을 위해 촛불집회, 거리행진, 1인 시위, 거리 현수막 걸기, 차량과 거주지, 직장 내에 ‘박근혜 퇴진’ 팻말 붙이기 등 다양한 행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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