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슐랭 가이드, 합리적 맛집 '빕 그루망' 36곳 발표

명동교자, 능라도, 용금옥 등 한식 다수 선정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6-11-01 15:33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미세린코리아는 1일 서울의 맛집을 소개하는 미슐랭(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발간을 일주일 앞두고 '빕 그루망(Bib Gourmand)' 식당 36곳을 공개했다.

빕 그루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이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는 빕구르망은 1957년 처음 도입돼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각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지역 40달러)를 기준으로 맛있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서울편에서는 3만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명동교자(칼국수), 능라도(냉면), 용금옥(추어탕) 등의 한식당과 이탈리안, 타이, 일식 등 36곳이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됐다. 미쉐린코리아는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http://guide.michelin.co.kr)도 오픈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대형 서점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책자를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김보형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보다 다양한 미식경험 제공이라는 가이드의 취지를 서울의 첫 번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통해 공감하기를 바란다"며 "미슐랭 가이드 서울 공식 발간은 오는 7일 이뤄질 예정이며 일반에는 2~3일 후부터 판매된다"고 밝혔다.



ryupd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