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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전' 최순실 풍자? 부모 잃은 닭공주와 무당이 주인공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1-01 14:26 송고
최순실의 국정농단 의혹 사태를 풍자한 공주전이 연예 커뮤니티를 장악한 가운데 그 내용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의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공주전'이라는 제목의 고전소설이 게재됐다.
연세대학교의 한 학생으로 쓴 것으로 추측되는 해당 소설에는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공주와 무당 최씨, 그리고 그의 딸 시리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공주전이 화제다. © News1star / 대나무숲 페이지
공주전이 화제다. © News1star / 대나무숲 페이지

특히 공주전은 "옛날 헬-조선에 닭씨 성을 가진 공주가 살았는데 닭과 비슷한 지력을 가졌다"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는 얼핏 보면 고전문학 같지만 논란의 국정농단 사태를 연상시켜 화제가 됐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거론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
게시물은 다음날인 1일 오전 10시 기준 좋아요 1만2000회, 공유 3000회, 댓글 1400개를 돌파했고, 각 연예 커뮤니티에도 게재되는 등 재빠르게 확산됐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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