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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김희정 전 장관, 최순실 옹호 해명해야"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6-10-31 14:47 송고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나와라_최순실 #하야해_박근혜 분노시민행동'에 참가한 시민들이 최순실씨, 최씨의 딸 정유연씨, 박근혜 대통령을 나타내는 가면, 말 인형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1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나와라_최순실 #하야해_박근혜 분노시민행동'에 참가한 시민들이 최순실씨, 최씨의 딸 정유연씨, 박근혜 대통령을 나타내는 가면, 말 인형을 이용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6.10.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김희정 전 장관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2014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 전 장관이 국회에서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국가대표 선발과정 등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을 때, 최씨 모녀를 적극 옹호했다"며 "그 이유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김 전 장관은 당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부모가 누구고, 윗대가 누구라는 이유로 음해하는 것"이라며 "정유라씨가 아주 오랫동안 훌륭하게 커왔다"고 발언한 바 있다.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은 이 발언 이후 3개월 만에 여성가족부 장관에 깜짝 발탁됐다"며 최씨와 김 전 장관이 연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김 전 장관의 발언을 보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최씨에게 잘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한 것이라는 의혹을 사기 충분하다"며 "김 전 장관은 최씨 모녀를 옹호한 것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최순실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어딨나, 다 알았지, 그걸 몰랐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언급했다"며 "이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최순실씨 존재를 알고도 쉬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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