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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양희영,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2R도 단독선두…허미정 공동 2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6-10-28 18:30 송고
양희영. (KLPGA 제공) 2015.10.18/뉴스1
양희영. (KLPGA 제공) 2015.10.18/뉴스1

양희영(27·PNS창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양희영은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양희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등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135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준우승 2번을 포함해 '톱10' 7차례를 기록한 양희영은 지난해 3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1년9개월만에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양희영은 전반 9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 행진을 이어오던 양희영은 11번홀(파4)에서 이글을 성공시켰다. 티샷 이후 두번째 샷으로 칩인을 성공시켜 이글을 기록했다.

양희영은 14번홀(파4)에서 티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보기에 그쳤지만 16번홀(파5)에서의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양희영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했다.

허미정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하루 만에 6타를 줄인 허미정은 대만의 캔디 쿵,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등과 공동 2위를 마크,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장하나(24·BC카드), 신지은(23·한화) 등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는 이날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3위가 됐다.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2라운드에서 무려 4타를 잃고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43위로 떨어졌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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