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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위해 모금운동 편다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 거부 모금으로 타개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016-10-28 17:39 송고
나눔의 집(뉴스1DB)© News1
나눔의 집(뉴스1DB)© News1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한국위원회가 일본 정부가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유네스코 분담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한국위원회는 다음달 1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관계 단체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모금 계획과 활동내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수·강일출 등 7명의 생존 할머니들도 함께 한다.  

28일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위안부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했다.

내년 10월께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본정부가 유네스코 분담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심사규정을 변경해 기록물 등재를 심사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어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상하이 사범대에서 연 제4차 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분담금을 세계시민들과 함께 모금하자고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위원회는 11월 1일 갖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모금운동으로 유네스코가 일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정의의 길로 변함없이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 역시 정의의 편에서 결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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