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5명 중 1위를 기록했다.전날 500m에서도 38초57로 1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가장 마지막인 8조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함께 경기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로 경기를 시작해 1초76의 여유있는 격차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이상화는 500m와 1000m에서 모두 대표자격을 얻었다.이상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박지우(1분20초27)와 3위 박승희(스포츠토토·1분20초31), 4위 김민선(서문여고·1분20초76)도 10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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