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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이상화, 종별선수권 1000m도 우승…대회 2관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10-27 20:49 송고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 /뉴스1 DB © News1 구윤성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종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상화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5명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날 500m에서도 38초57로 1위를 기록했던 이상화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가장 마지막인 8조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함께 경기를 펼친 이상화는 인코스로 경기를 시작해 1초76의 여유있는 격차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이상화는 500m와 1000m에서 모두 대표자격을 얻었다.
이상화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박지우(1분20초27)와 3위 박승희(스포츠토토·1분20초31), 4위 김민선(서문여고·1분20초76)도 1000m 출전권을 획득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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