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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일리룩] ‘페이크 퍼’ 열풍, 눈으로 입는 화려함

(서울=뉴스1) 박시은 기자 | 2016-10-27 16:44 송고
<사진=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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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동물의 털을 사용해 제작된 모피코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패션계에도 ‘페이크 퍼(Fake Fur)’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과거 모피코트는 가격이 고가인 경우가 많아 주로 중년층의 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손꼽혔지만 이처럼 페이크 퍼 코트의 유행으로 인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까지도 ‘퍼’ 아이템 사랑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페이크 퍼는 일반 모피보다 염색이 자유로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재 가공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패션에 재치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실제로 패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타들 역시 공식 석상에 페이크 퍼 코트와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오색찬란, 컬러로 물든 스타들의 ‘페이크 퍼 재킷’ 
<사진=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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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가공이 가능한 페이크 퍼의 장점을 극대화 한 재킷과 코트 등의 패션 아이템들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주로 모노톤의 단조로운 컬러에서 생산되던 모피 형태에서 벗어나, 화려한 컬러로 새롭게 탄생된 아우터 들은 겨울철 칙칙한 스타일에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트와이스’ 채영과 배우 황신혜, 그리고 ‘티아라’ 효민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페이크 퍼 재킷을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채영과 황신혜는 길이가 짧은 재킷을 선택해 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톤온톤의 컬러 배색을 활용해 보다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반면 효민은 길이 감 있는 페이크 퍼 롱 재킷을 선택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한 모습이다. 그러나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기본적인 아이템은 모두 모노톤으로 선택해 재킷에 초점을 맞춰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HOT의 귀환?’ 캔디를 능가하는 ‘페이크 퍼 아이템’
<사진=뉴스1 DB>©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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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페이크 퍼 아이템의 유행을 이끌어낸 그 중심에는 그룹 HOT가 있었다. 당시 가방부터 모자, 귀마개, 장갑까지 퍼를 접목시킨 다양한 아이템들이 큰 유행을 이끌었으며, 유행이 돌고 돌아 최근에는 페이크 퍼 아이템이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타들이 선택한 페이크 퍼 아이템의 컬러와 디자인 역시 무척이나 화려하다. ‘시크릿’ 전효성은 비비드한 옐로가 돋보이는 클러치 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한 모습인데,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을 그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반면 ‘걸스데이’ 민아는 벨벳 소재의 백팩에 퍼 액세서리를 매치해 귀여운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 전체적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포인트에 중점을 둔 스타일로 그만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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