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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정유라, "최순실 딸과 닮았다" 지적 이어져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0-27 13:51 송고 | 2016-10-27 13:55 최종수정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밀회'가 새삼 회자 되고 있다. 특히 극중 인물 정유라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김희애·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밀회'에는 정유라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서한음대 피아노과의 정유라(진보라 분)는 역술인이자 투자분석가를 엄마를 두고 있다. 엄마의 막강한 파워를 등에 업고 정유라는 대학교 입시 시험을 위해 교수에게 직접 레슨을 받았다.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서한음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드라마 '밀회'가 회자되고 있다.© News1star/ JTBC '밀회'
드라마 '밀회'가 회자되고 있다.© News1star/ JTBC '밀회'


재밌는 점은 최순실의 딸 이름도 정유라이며 이화여대 체육과학부에 합격했던 일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다. 부정입학 의혹에 휩싸인 정유라는 출석도 하지 않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았으나 학점을 받아 의문을 남겼다.

또한 '밀회'에는 극 중 예술재단 딸인 서영우가 호빠 출신 어린 남성을 만난 뒤 그를 사업파트너로 둔갑시켜 상위 1%를 위한 수입의류매장을 차려주는 모습도 그려진다. 이 또한 최근 각종 언론 매체에서 보도 중인 최순실 관련 의혹과 겹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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