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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진영 "죽는 신, 대사 읽고 울었다"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6-10-27 12:55 송고
B1A4 진영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진영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 W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 중 김윤성(진영 분)이 죽는 장면 대본을 받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진영은 "윤성이 할 일을 하고 죽었다는 게 다행인 것 같다. 윤성의 마지막 대사도 너무 좋았다. 어쨌든 자기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인을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죽은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 News1star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을 맡아 열연했다. © News1star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진영은 이어 "그 신 대사를 보고 울었다. 너무 슬펐다. '늘 그리고 싶었던 그림입니다, 당신은. 그리는 순간, 행복했으면 그만입니다' 하고 죽지 않냐. 그게 너무 짠하고 멋있더라"며 "죽을 때 일부러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윤성은 끝까지 배려를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영이 출연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자체 최고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 18일 막을 내렸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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