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영화학과 졸업생 김민하씨. © News1

청주대는 중국 위해국제단편영화제에 참가한 영화학과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영화학과 졸업생 김민하(28)씨와 재학생들이 함께 만든 단편영화 ‘오 마이 크레딧’은 금상과 함께 특별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예술세계와 현실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젊은이를 주제로 만든 이 작품은 청년들의 취업불안과 청춘, 사랑, 신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10여개 국가에서 15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민하씨는 "예술은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데 세상은 예술가들의 존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앞서 영화학과는 지난해에도 단편영화 '분신사바'로 북경국제대학생 단편영화제 드라마 부문 2위, 귀주 만복림 국제단편영화제 1위를 차지했다.


vin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