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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우병우와 검찰이 대통령을 죽였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10-27 00:13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전남 장흥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주제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여성위원회 워크숍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2016.10.26/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결국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검찰이 대통령을 죽였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이 불거졌을 때 우 수석이 없었다면, 검찰이 즉각 수사했다면…한 달이 지난 어제 압수수색하니 그 자료들이 검찰이 아니고 JTBC에 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사실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박과 최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선 "박 대통령은 1년4개월은 (헌법상) 수사 못 한다. 최순실은 해외 도피 중으로 돈도 가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터폴에 수배의뢰해 (최씨가) 잡혀도 그 나라에서 재판을 신청하면 몇년 간은 안 들어올 수 있다. 유병언 목사 딸은 지금도 안 들어온다"고 특검은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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