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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특보단장에 김민석 임명

김민석 "국정유린 상황, 정확하게 짚을 것"

(서울=뉴스1) 김현 기자, 조소영 기자 | 2016-10-26 11:24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전 의원. . 2016.10.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전 의원. . 2016.10.1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원외 민주당'을 이끌었던 김민석 전 의원을 특보단장에 임명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추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김 전 의원을 인선했다.     

원외 민주당은 지난 9월18일에 더불어민주당과 통합을 선언,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더불어민주당으로 흡수됐다.  

추 대표는 통합 선언을 전후해 김 전 의원에게 특보단장직을 제안했고, 김 전 의원이 최근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향후 활동과 관련, "지금 사상 초유의 비상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관련된 국정유린 상황에 대해 짚을 것은 정확하게 짚겠다"며 "국정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당이 국민을 안심시키고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부분을 지원하면서 국민들이 심각한 분열로 가지 않고 통합을 할 수 있는 접근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이나 하야 요구에 대해 "국민적 요구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국민적 요구 자체는 이미 하야 수준으로 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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