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방탄소년단, '뮤직뱅크' 1위로 벌써 3관왕…"아미 사랑한다"(종합)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10-21 18:27 송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에 오르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21일 오후 5시 방송된 KBS2 '뮤직뱅크'(MC 강민혁, 솔빈)에는 샤이니, 갓세븐, 방탄소년단, 에이핑크, 아이오아이, 다비치, 산들, 레이디스 코드, 크레용팝, 달샤벳, 다이아, 마틸다, 몬스타엑스, 펜타곤, SF9, 백퍼센트, 빅브레인, 투포케이, 디셈버, 헤일로, 이예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신곡 '피 땀 눈물'로 샤이니의 '1 of 1'을 제치고 10월 셋째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자마자 3관왕을 기록하며 질주 중이다. 이들은 "너무 고생 많았던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고마운 우리 아미, 저희가 받는 모든 상은 여러분과 함께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KBS2 '뮤직뱅크' 캡처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 News1star / KBS2 '뮤직뱅크' 캡처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으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진 소년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들은 섹시한 무대로 기존의 소년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샤이니도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1 of 1'은 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로 레트로한 느낌을 세련된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날 퍼포먼스 역시 복고적 느낌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한 안무로 구성됐다. 
아이오아이의 컴백 무대도 화려했다. 이들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곡, 작사, 편곡한 곡인 '너무너무너무'로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외에도 에이핑크, 레이디스 코드, 크레용팝, 달샤벳, 다이아, 마틸다 등의 걸그룹들이 출연해 각자의 개성을 강조한 무대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신인 남성 그룹의 경쟁도 치열했다. FNC엔터테인먼트가 회사 설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SF9은 데뷔곡 '팡파레'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만에 선보인 펜타곤도 만만치 않은 매력으로 실력파 신예의 탄생을 예고했다. 갓세븐, 몬스타엑스, 백퍼센트, 투포케이, 헤일로 등의 남성 그룹들도 에너지 가득한 칼군무로 여성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발라드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다비치와 산들은 각각 '내 옆에 그대인 걸'과 '그렇게 있어줘'로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빅브레인과 디셈버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의 귀를 촉촉하게 적셨다. 이 외에 이예준 등의 출연진들도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이날 '뮤직뱅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nahee126@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