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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BTS 대표곡10 선정 "국제적 한계 넘었다"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6-10-21 07:14 송고
미국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의 대표곡들을 추천하는 별도 칼럼을 게재하고 이들의 음악적 측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19일(현지 시각) "꼭 들어야 하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10(10 Must-Listen BTS Song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해당 칼럼에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국제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 앨범 '윙스(WINGS)'로 빌보드 200에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이들의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다. © News1star / 빌보드 캡처
빌보드가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했다. © News1star / 빌보드 캡처


이어 "대중적이지 않은 듯한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방탄소년단은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힙합스러우면서도 일렉트로닉한 멜로디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평하며 데뷔 이래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노래 중 10곡을 직접 선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빌보드가 선정한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1위는 현재 각종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신곡 '피 땀 눈물'이다. 그룹의 혁신적인 면과 지금까지의 음악 커리어가 가장 잘 반영된 곡으로 팀의 조화가 잘 드러나 있으며, 동시에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곡이라고 소개했다.

2위로는 데뷔곡인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선정하고 힙합의 개성이 잘 드러났으며 팀의 성격을 꾸준히 유지시켜 주는 곡이라고 설명하였으며, 3위로 꼽은 '사이퍼 PT.3 : 킬러(BTS Cypher  PT.3 : KILLER)'에 대해서는 다른 K-POP 아이돌들과 차별화되는 곡이라고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세이브 미(Save ME)', '상남자', '뱁새', '런(RUN)', '진격의 방탄', '쩔어',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 곡을 차례로 선정하고 각 곡들에 대한 음악적 분석과 함께 글로벌 그룹으로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점 등에 대한 평가를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최신 빌보드 차트(2016년 10월 29일자)에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26위로 진입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월드 앨범 차트와 월드 디지털 송 차트,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성적을 보이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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