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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멱살잡은 46세 아들 흉기 살해한 79세 아버지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6-10-20 10:48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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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4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9세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79)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분께 인천시 중구에 있는 자택에서 아들(46)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70)와 대화를 하던 중 아들이 술에 취해 자신의 멱살을 잡고 행패를 부리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이 아들을 흉기로 찌르자 아내가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미혼인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으며 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추궁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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