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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손학규 정계복귀 "구국 위해 한분이라도 더 나서야"

손학규 당적문제에 "지금은 당 가릴 것 아냐"
우병우 불출석사유서 제출에 "당당히 자기입장 밝혀야" 비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6-10-19 19:22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는 19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는 20일 상경해 정계복귀를 공식 선언하기로 한 것에 "지금 한 분이라도 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나서야할 때"라고 반응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국민방송 종합SNS미디어 전문가과정 2기 입학식'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호'가 침몰하고 있어 많은 경륜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 대한민국을 구해야 되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는 손 전 고문이 국민의당으로 올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엔 "지금은 당을 가릴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나서야 할 때"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차차 여러 분들과 말씀을 나눠보며 (함께할) 방법들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오는 21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이 출석하지 않겠다고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에는 "책임을 진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당당하게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사유서) 내용은 보지 못했지만 안 보더라도 납득되지 않을 내용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입학식 축사를 통해서는 "전세계적으로 기득권 정치에 실망하고 그것을 넘어 분노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며 "세계 역사가 후세에 쓰여진다면 2016년은 '분노의 시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기득권 세력들이 (변화 열망을) 애써 폄하하고 국민의당 존재를 없게 만드려 하지만 오히려 내년이 되면 더 큰 힘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대한민국호'가 침몰하는데 선장이 보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실망과 분노가 굉장히 크다"고 했다.

그는 "거기다 국민 분노에 불 붙이는 게 또 하나 있다. 우병우·최순실(의혹)"이라며 "지금은 국가가 아니다. 대한민국이 누가 만든 나라인데 저렇게 개인 무슨 재산처럼 (행세)하고 있지 않나.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상식적으로 이해되지도 않는데 전혀 잘못했다고 사과도 없이 (의혹 당사자들은) 더 당당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들 때문에 국민은 더 분노하고 내년이 되면 그 분노가 폭발해 정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거라고 본다"며 "그런 상황에 우리가 처해 있으니 나라를 구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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