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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로 수업 이렇게 바뀌었어요…행복교육박람회

20~22일 고양 킨텍스에서…교육개혁 성과 한눈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16-10-19 11:30 송고
2016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뉴스1 © News1
2016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뉴스1 © News1

교육부는 20~2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을 주제로 '2016넌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한 자리에서 교육개혁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그동안 따로 진행하던 산학협력 엑스포, 행복학교박람회, 교육과정우수학교 등의 박람회를 통합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155개교가 참여했던 지난해 행복교육박람회와 달리 학교는 물론 대학, 공공기관, 기업, 교육청 등 855개 기관이 참여한다.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주제관과 전시관을 단순 관람 위주가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게 현장 중심으로 구성했다.

박근혜정부의 6대 교육개혁 과제는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 정상화 추진 △지방교육재정 개혁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일·학습 병행제 확산 △선취업·후진학 활성화이다.

자유학기제관에서는 자유학기제로 변화된 교실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제 교실을 제작해 학생 중심으로 변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 콘서트'를 운영한다.

발산중학교는 예술과 접목한 국어 수업을, 삼천중학교는 경제 수업을 시연한다. 연구대회 수상작과 교육청 수업 명장 등 총 18개팀이 발표한다.

지방교육재정개혁관에서는 6개 흥미영역을 갖춘 유치원 교실을 재현해 일상적인 유치원의 일과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돌봄교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학부로 등 정책 대상별로 맞춤형 추천 체험코스도 운영한다. 어린이는 누리과정과 돌봄교실, 로봇 체험, 수학놀이 체험, 아시아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식이다.

청소년에게는 진로적성검사와 직업체험을 추천한다.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 오세득 셰프, 코미디언 박지선 등의 강연도 청소년 추천 체험 코스 중 하나다. 이밖에도 마술사 박근영 등 23명의 강연이 펼쳐진다.

청소년이라면 과학기술, 경제산업, 환경에너지, 문화예술, 진로, 스포츠, 교통안전 등 7개 테마별 추천코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마지막 날인 22일 저녁 7시30분에는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폐막행사인 '행복교육 청소년음악회'가 열린다. 에이핑크, I.O.I, 박현빈 등 아이돌 그룹 공연도 준비했다.

행복교육박람회 입장과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happyedu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과 '능력중심 사회 구축'을 목표로 6대 교육개혁과제를 선정하고 힘을 쏟은 결과 노력의 결실들이 맺어지고 있다"며 "행복교육박람회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현장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6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대상별 추천 체험코스. (교육부 제공) © News1
2016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대상별 추천 체험코스. (교육부 제공) © News1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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