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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18대 대통령은 최순실이란 말 세간에 떠돈다"

"새누리, 품격 바라진 않지만 천박하진 말아야"
"사실 호도 이정현 대표와 의원 등 법적조치 할 것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0-19 09:56 송고 | 2016-10-19 11:43 최종수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18대 대통령이 최순실이란 말이 공공연히 세간에 떠돈다. 대통령이 침묵할수록 의문만 커진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 모녀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은 구중궁궐을 나와 분노한 민심을 직시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 사건은 형사부에 배당하고 '송민순 회고록' 고발건은 공안부에 배당한 것을 지적하며 "심지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비리 의혹 수사를 자기가 지시하고 보고받는 셀프수사를 벌어지고 있다"며 "수사의 기본 원칙조차 안지키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대한민국 법치를 정상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민순 회고록' 사태와 관련해 추 대표는 "국기문란, 반역, 내통, 종북 등 무책임하고 끔찍한 말이다. 이게 한 나라를 책임진 집권당 지도부에 나온 말이라 할 수 있느냐"며 "새누리당의 품격을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 천박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새누리당은 '송민순 회고록'에 적시된 이른바 '북한 결재' 의혹과 관련 더민주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추 대표는 "이제 새누리당은 안보 극장, 한물간 낡은 매카시 영화를 틀려고 한다"며 "방산비리, 국기문란이 반역이고 내통이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안보극장에는 제대로된 안보를 상영할 것"이라며 "평화 비전 제시하고 북핵을 폐기하면서 통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국정자문회의를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와 경제자문회의로 나눠서 수권정당 면모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아울러 오늘부터 비선실세국정농단편파기소 대책위가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며 "국기문란, 내통, 종북 같은 적반하장 막말과 거짓으로 사실을 호도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박명재 의원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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