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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남성호르몬 진단기 美 FDA 허가 획득"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16-10-18 19:56 송고
현장진단기기 FREND System(좌), 1회성 소모품인 남성호르몬 진단키트 FREND Testosterone(우)© News1
현장진단기기 FREND System(좌), 1회성 소모품인 남성호르몬 진단키트 FREND Testosterone(우)© News1

코스닥 상장사로 의료진단기기를 만드는 나노엔텍(대표 김명립)은 남성 호르몬 진단기기 '프렌드 테스토스테론(FREND Testosterone)'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글로벌 진단기기를 개발해 현재까지 총 5개 제품의 미국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프렌드 테스토스테론'은 반도체 설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진단기기이다. 종이필터를 이용한 기존 진단기기와 달리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면 1회용 키트에서 정확한 검사결과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진단기기를 활용하면 남성호르몬을 측정해 성기능 저하, 남성갱년기 치료, 불임 등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전립선암의 경우 병의 진행 정도 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남상호르몬과 전립선암 유발인자(PSA)를 함께 검사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이번 허가로 미국 시장에서 매출 향상을 기대한다"라며 "유럽 등 기타 선진시장으로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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