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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K재단 80억 추가모금 의혹에 "낱낱이 밝혀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 일어나"

(서울=뉴스1) 김현 기자, 박승주 기자 | 2016-10-18 11:02 송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10.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K스포츠재단이 일부 대기업을 통해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가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80억원을 추가지원하려 했던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정말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우리 눈앞에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스포츠재단 박모 과장이 독일에서 최씨의 딸에 대한 편의를 직접 봐준 정황에 이어 오늘은 급기야 비인기종목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추가로 80억원을 모금해 최씨와 그의 딸이 공동경영하는 회사에 위탁을 주는 그림을 그린다는 게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 두 재단은 설립총회 의사록이 불법으로 작성됐고 모금 과정에서 준 강제성이 드러나는 등 출발 자체부터 엉망"이라며 "대통령의 해외순방길을 K스포츠재단이 인위적으로 만든 K스피리트가 수행하거나 차은택 감독이 주도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 지원 등 운영과정에서의 많은 의혹이 나타나면서 (정권 실세 개입 의혹은) 점점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 저희도 보수언론에서 보도하기 시작한 내용들이 사실일까 하는 마음과 각오로 국감에 임했는데, 점점 의혹이 드러나고, 국감 이후에도 사라지기는커녕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나 정무위, 법제사법위원회에 있는 모든 의원들과 힘을 합쳐서 반드시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고 필요하면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적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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