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벤처기업 열정·도전정신으로 ‘친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를 꿈꾼다!

[바다가 일자리다]⑦바이오폴락 양식기술 선두주자...(주)네오엔비즈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16-10-17 07:05 송고
편집자주 21세기에 접어들어 세계 각국은 미래 식량과 자원을 바다에서 찾기 위해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3년 해양수산부 부활과 함께 바다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젊은 인재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정보소개와 업계의 인력부조화를 줄이기 위해 ‘일자리의 바다’라는 주제로 해양수산취업 박람회를 10월7일 여수(박람회장 컨퍼런스홀), 10월21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뉴스1에서도 바다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바다가 일자리다’라는 제목으로 10편에 걸쳐 우리해양수산중소기업을 소개한다.
흰다리새우 바이오폴락 양식/사진=네오엔비즈© News1
흰다리새우 바이오폴락 양식/사진=네오엔비즈© News1

올여름 유례없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고수온으로 인해 많은 양식어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또 매년 찾아오는 적조 또한 양식어가를 힘들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런 자연재해에서 상관없이 내륙이나 도심에서도 양식이 가능한 기술이 있다. 바로 바이오폴락 양식기술이다.
바이오플락 양식기술(BFT)은 양식어류의 배설물을 사육수조 내에서 유익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이용해 분해시켜 것으로, 배출수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친환경 최첨단 양식기술이다.

장점으로는 물을 교환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기 때문에 배출 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전염병을 차단한다. 또 사육밀도를 높이고 사육생물에 의한 폴락 재섭식을 통해 사료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항생제 및 인체에 해로운 약품을 쓰지 않아 친환경 새우 양식이 가능하다.

국내 기업 중 바이오폴락 양식기술의 선두주자는 ㈜네오엔비즈로 2002년 4월 서울대 해양학과의 해양생물/환경 전공 박사 5명이 친환경사업분야 선도기업 진출을 목표로 창립했다.

네오엔비즈는 지금까지 흰다리새우와 극동산 뱀장어, 무태장어, 황복, 틸라피아, 구피, 엔젤, 디스커스 등의 품종을 바이오플락으로 상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상품성이 좋은 흰다리새우, 뱀장어를 주력 품종으로 정해 집중하고 있다. 또 경기 부천시 중동에 '新(신)자산어보'라는 직영 전문점을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바이오폴락으로 생산한 새우를 요리로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2010년에는 충남 당진에 친환경바이오센터를 설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무배출형 바이오플락기술을 완성했다. 또 안산시에 100억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당진시에 100억 규모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 등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당진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사진=네오엔비즈© News1
충남 당진의 친환경 바이오플락 양식시설/사진=네오엔비즈© News1

창업 당시 5명으로 시작한 네오엔비즈는 현재 박사6명, 석사12명 등 50여명으로 늘어났다. 또 올 10월~2017년 6월까지 환경 및 양식 연구, 양식플랜트시공, 친환경양식생산, 수질관리, 수산물가공, 사료제조, 레스토랑 요식업 등의 분야에서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교학상장(敎學相長, 항상 배우면서 가르치며 서로 성장하자)'을 사훈으로 하고 있는 젊은 기업 네오비즈에는 비정규직이 없으며, 10월21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일자리의 바다' 해양수산취업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도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인재상에 대해 이규태 대표는 "모든 직원이 정규직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걸고 열심히 일해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네오엔비즈와 함께 친환경사업을 함께 선도해갈 청년 인재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네오비즈는 환경연구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아 현재가지 200건에 달하는 환경연구를 수행하면서 환경, 생태, 인류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환경바이오사업과 친환경양식사업을 펼치며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고, 장관표창 7회 수상했다. 

이 대표는 "벤처기업 본연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갖고 환경과학기술,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 에너지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과학기술기반의 친환경산업 선도기업으로 발전해, 환경 문제 해결과 식량 문제 해결, 친환경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 중동에 운영중인 직영 새우요리 전문점'新(신)자산어보'/사진=네오엔비즈'© News1
부천 중동에 운영중인 직영 새우요리 전문점'新(신)자산어보'/사진=네오엔비즈'© News1



bsc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