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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해비타트 17일 에콰도르 개막…서울시 도시정책 소개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0-16 11:16 송고
유엔해비타트 로고(유엔해비타트 홈페이지 캡처) 2016.10.16© News1
서울시는 17~20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열리는 '제3차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유엔회의'(유엔 해비타트)에 참가한다.
유엔 해비타트은 전 세계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 비영리단체가 모여 앞으로 20년간의 지속가능한 도시·주거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1976년 캐나다 벤쿠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 190여개국 중앙정부, 500여개 지방정부, 100여개 국제기구·비영리단체에서 3만6000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제원 행정2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핵심으로 한 '신도시 의제'가 채택되는 등 어느 때보다 도시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조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500여명의 세계 지방정부 대표가 초청된 주요 프로그램인 '제2차 세계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불평등 해소'와 '창조경제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한다. UNDP(유엔개발프로그램)과 함께 '포용적이고 투명한 도시발전'을 주제로 정책공유 세션도 주관한다.
서울시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서울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서울의 100년 도시계획, 도시계획헌장 등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 현황을 알릴 계획이다. 

권순기 서울시 해외도시협력담당관은 "앞으로 20년간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의 지구적 책임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시가 도시문제 해결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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