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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셰프"…'질투의 화신' 공효진, 이선균 목소리 男과 소개팅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2016-10-13 15:33 송고
배우 이선균이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의 소개팅남으로 목소리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5회에서는 고정원(고경표 분)과 이화신(조정석 분)에게 이별을 고하고 열심히 선을 보는 표나리(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가 선을 본 남자는 '파스타를 요리하는 셰프'로 그는 첫 마디부터 "옛날에 저희 주방에 (표)나리씨를 굉장히 닮은 친구가 있었다. 별명이 붕어"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선균의 목소리가 '질투의 화신'에 등장해 화제다. © News1star / SBS '질투의 화신' 캡처
이선균의 목소리가 '질투의 화신'에 등장해 화제다. © News1star / SBS '질투의 화신' 캡처

그는 이어 방송 말미 표나리에게 "나중에 저희 가게 한번 놀러오세요 편하게. 제가 파스타 만들어드릴게요"라며 우아하게 애프터를 신청했고, 애프터 신청에 표나리는 "예 셰프님"이라고 대답했다. 

이선균의 목소리를 가진 소개팅남은 "나리씨가 셰프라고 불러주니 기분이 참 묘하다. 저희 붕어는 잘 있겠죠"라며 "이렇게 비오는 날엔 얼큰한 봉골레에 소주가 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과 이선균은 지난 방송된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파스타'는 '질투의 화신'을 집필하는 서숙향 작가의 전작이기도 하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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