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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선 46명 "당과 정치혁신 힘모으자" 공감대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초선, 새바람 일으킬 것"
"새로운 파벌형성은 안돼…계파청산 중심될 것"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10-12 11:10 송고
정종섭 새누리당 의원

새누리당 초선 의원 46명이 12일 쇄신모임을 열고 당과 정치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종섭, 김정재, 민경욱, 신보라, 추경호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초선 쇄신모임을 갖고 당내 의사소통을 활성화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쇄신모임은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아침에 모임을 갖고 당내 및 정치 현안, 민생문제 등 주제에 제한 없이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모임을 주선한 정종섭 의원은 모임에서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많고 새누리당 초선 46명의 역량이 대단하다"며 "초선 의원들이 새누리당이 어떻게 해야 국민에게 어필하는 정당이 될지, 새로운 깃발을 들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 정치권에 새로운 쇄신과 혁신 더 나아가 정치적 혁명을 일으켜 숙제를 제대로 해야 한다"며 "기성 정치에 물들지 않은 초선 의원들이 대한민국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혁명적으로 하고, 새누리당도 혁신하는데 자극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정현 대표도 목에 힘주는 대표가 아닌 국민을 섬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한 것을 실천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시기적으로나 여건적으로 한국 정치의 새로운 장을 만드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매주 수요일마다 모이고 46명이 다 함께 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수시로 모여 기동성있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은 "이것이 새로운 세력화라든지 파벌이 돼서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 전제가 있다"며 "오히려 우리가 당내 계파가 있다면 그것을 청산해야 한다는 흐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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