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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에 세계 있다…15~16일 용산 이태원지구촌축제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10-07 17:43 송고
지난해 용산구 이태원지구촌축제에서 열린 DJ파티(용산구 제공) 2016.10.7© News1
지난해 용산구 이태원지구촌축제에서 열린 DJ파티(용산구 제공) 2016.10.7© News1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5~16일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이태원로 중심거리 주변은 물론 베트남 퀴논거리와 앤틱가구거리까지 포함해 축제구역을 확대했다. 축제 이틀 동안 이태원로 중심거리는 전면 교통통제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9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한다. 개막식과 함께하는 K팝 콘서트에는 마마무, 길건, VAV, 황인선 등이 출연한다. 폐막식 네버엔딩 콘서트에는 크라잉넛, 아이씨사이다 등 밴드공연이 이어진다.

세계민속의상 패션쇼에는 한국, 인도, 프랑스, 그리스, 로마 등 세계각국 전통의상 모델 24명이 출연해 전자현악과 아프리카 타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이태원클럽을 거리로 옮겨온 DJ파티에는 국내 정상급 DJ들이 출연한다. 

다양한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태원 거리 양쪽에 세계음식전, 한국음식전, 수제생맥주존 등 각종 부스가 설치된다. 세계문화 체험부스에서는 르완다, 미얀마, 불가리아, 체코 등 25개국의 풍물체험 등이 열린다.
1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에 이르는 1.4km 구간에 이어지는 지구촌 퍼레이드 행렬은 취타대, 경찰대 의장대, 세계민속의상, 미8군 군악대, 중국 용춤 등으로 구성된다. 퍼레이드의 대미는 무형문화재 '창녕영산쇠머리대기'가 장식한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itaewonfest2016.modoo.at)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itaewonfest20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축제권역을 크게 확장하고 단순히 먹고 즐기는 소비축제가 아닌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축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태원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세계적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지구촌축제 포스터(용산구 제공) 2016.10.7©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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