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마켓)© News1

G마켓 글로벌샵은 한글날을 기념하는 패션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은 G마켓과 메멘토모리·삭스신드롬·스트라입스 등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 및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옷과 가방 등 패션 상품에 한글 디자인을 입혔다. 사측은 영문샵과 중문샵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기획전인만큼 전 세계 전자상거래 고객에게 K패션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획상품은 총 다섯 종류다. 메멘토모리의 'ㄱㄴㄷㄹ 원 포인트 타이'는 감색 실크 위에 한글 자음을 수놓은 넥타이다. 네 켤레로 구성된 삭스신드롬의 '양말더하기 묶음'에는 '너는 나의 봄이다'와 같은 한글 문구가 새겨졌다.

이밖에 한글로 디자인된 옷과 가방·손수건 등을 최대 69% 할인한다. '한글 손수건'은 10%, '1300K 아름다워 자음 귀걸이'는 57%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G마켓 글로벌샵은 10월 한 달 동안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베트남 △대만 △마카오 등 8개 국가 배송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기획전은 G마켓에서도 진행된다.오대영 G마켓 글로벌사업팀장은 "K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제품을 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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