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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대전 꺾고 6위… PO 진출 희망

대구는 충주 완파하고 '1위 같은 2위' 점프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6-10-05 22:32 송고
서울 이랜드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6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서울 이랜드가 큰 고비를 넘기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되살렸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5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 '펠레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12승13무10패 승점 49점이 된 서울 이랜드는 대전을 승점 48점에 묶어두면서 6위 자리를 탈환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9분만에 미첼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고 전반 22분에는 타라바이가 시즌 9호골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 진대성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지만, 후반 10분 김준태가 주민규의 어시스트를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0분 대전의 장클로드에게 1골을 더 내줘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남은 시간을 추가 실점 없이 잘 버텨내면서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5위 부산(36경기 승점 55)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점차로 간격을 좁힌 서울 이랜드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위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대구FC는 충주험멜을 대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세징야의 2골과 황재원의 득점을 묶어 3-0 완승을 거뒀다. 16승12무7패로 승점 60점 고지에 오른 대구는 이날 부천FC에게 덜미를 잡혀 승점 획득에 실패한 강원FC(승점 59)를 끌어내리고 2위로 뛰어 올랐다. 사실상 선두 같은 2위다.

현재 K리그 챌린지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산무궁화(승점 64)가 내년부터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클래식 승격 조건에서 제외, 결국 안산 무궁화를 제외한 팀들 중 순위가 높은 팀들이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만약 안산 무궁화가 끝까지 1위를 유지한다면 2위가 클래식 직행자격을 얻는다는 뜻이다. 앞서 소개한 서울 이랜드가 6위에 올랐지만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기인한다.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강원과 부천의 경기는 부천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 결과로 자리가 바뀌었다. 부천은 17승9무10패(승점 60)로 대구와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 밀린 3위가 됐고 강원은 4위로 떨어졌다.

경남FC는 안양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고 부산 아이파크도 고양 자이크로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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