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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LG 잡고 3연승…NC, 롯데전 13연승(종합)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10-01 20:24 송고
SK 와이번스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윤희상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5-0으로 완승했다.© News1 황희규 기자
SK 와이번스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윤희상의 5⅓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5-0으로 완승했다.© News1 황희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잡고 가을 야구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3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SK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 3연승을 달린 6위 SK는 68승74패를 기록하며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간격을 1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4위 LG 트윈스 69승2무69패를 마크했다.
SK 선발 투수 윤희상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9승(6패)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최정과 이재원이 2안타씩 떄렸다.

이날 SK는 0-0이던 4회초 1사 2,3루에서 김강민의 2타점 2루타와 후속 타자 나주환의 타석에서 나온 상대 폭투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이어진 2사 1루에선 최정이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LG 선발 투수 류제국을 강판시켰다. 이후 SK는 6회초 선두타자 나주환의 좌월 솔로포로 L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사직구장에서는 2위 NC가 롯데를 8-0으로 제압하고 80승3무55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좌절된 7위 롯데는 64승75패를 마크하며 NC전 13연패 굴욕을 당했다.

NC 선발 투수 스튜어트가 5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쳐 12승(7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조영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잘 쳤고 박석민은 7회초 2사 1루에서 터뜨린 좌월 투런포로 역대 71번째로 통산 1100안타 고지를 밟으며 2타수 1안타 3타점 3볼넷으로 활약했다.

NC는 1회초 2사 1루에서 조영훈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7회초 2사 2루에서 조영훈의 적시타와 박석민의 투런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4-0으로 벌렸다. 이후 9회초 4점을 추가하며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오늘 3일 진행된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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