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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대표단, 이란 방문해 "통제불능 한반도 美 때문" 주장

北최희철, 이란서 마흐무드 파라잔데 국장과 회담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2016-10-01 19:31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이란을 방문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최근의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미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 담당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지난달 26~30일 이란을 공식방문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대표단은 에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을 접견하고 마흐무드 파라잔데 외무부 동아태 국장 회담을 진행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은 "이란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정세 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조선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조선반도 정세가 통제불능 상태에로 벗어져나가고 있는 근원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란 측은 "조선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들에서 호상 지지협조를 강화해나갈 입장을 표명하면서 조선이 외부세력의 끊임없는 침략위협에 맞서 자체방위를 위하여 취하고 있는 조치들에 이해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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