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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재등판 첫날…판매량 2만대 넘을듯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10-01 18:37 송고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홍보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다. 갤럭시 노트7은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고로 판매가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인 오늘 다시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2016.10.1/뉴스1 © News1 허예슬 인턴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일반 판매가 시작된 1일 하루 판매량이 2만대를 넘을 전망이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는 노트7이 1만대 이상이 신규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가 2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28일 예약 판매 고객을 대상으로 재판매가 시작됐을 때는 오후 3시까지 7000대가 개통됐으며, 최종 1만6000대로 마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예약 고객들이 불편을 참고 꽤 오래 기다렸는데도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 일반 판매가 시작되면 이를 넘어서는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루 1만대가량 팔리면 이른바 '대박폰'으로 불리는 상황을 고려할 때 2만대 이상의 신규 판매량은 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여전하고 구매 열기 또한 식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구형 갤럭시 노트7의 리콜 비율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80%를 넘어섰다. 

기존 구매자 중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않은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전국 16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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