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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현수 4G 연속 안타…추신수 46일 만의 복귀전서 1안타(종합)

(서울=뉴스1) 김지예 기자 | 2016-10-01 14:33 송고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AFP=News1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AFP=News1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왼 팔뚝 골절상을 당했던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46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에 나가 안타를 날렸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멀티출루 활약을 펼친 반면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경기 연속 침묵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이 일찌감치 점수를 많이 뽑아내면서 휴식을 취해 강정호와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08로 올랐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기회는 생기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선두타자 존스의 좌월 솔로포 이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피네다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고 1사 1루에서 터진 마크 트럼보의 좌월 투런포에 힘입어 홈에 들어왔다.

김현수는 6회초 1사 후 KBO리그 두산 베어스 시절 동료였던 앤서니 스와잭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8-1로 앞선 8회초 무사 만루에서 돌아온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드류 스텁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5회초에만 홈런 세 방으로 6점을 뽑아내며 양키스를 8-1로 넉넉히 꺾었다. 3연승한 볼티모어는 88승72패를 기록했고 4연승을 마감한 양키스는 83승77패를 마크했다.

추신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왼쪽 팔에 골절상을 입었던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 이후 46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47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2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맷 안드리스의 4구째 시속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 복귀를 자축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내야안타에 힘입어 2루까지 진루했으나 카를로스 고메스가 삼진을 당해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후에는 교체 투수 저스틴 막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후 8회말 2사 2루에서 에니 로메로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9회말 수비에서 자레드 호잉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탬파베이를 3-1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95승65패를 기록했고 탬파베이는 66승94패를 마크했다.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이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AFP=News1

최지만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5에서 0.171로 올랐다.

최지만은 2회말 무사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에게 볼넷을 얻어 나갔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C.J.크론의 타석 때 2루를 훔치려다 아웃됐으나 그새 3루주자 케일럽 코와트가 홈을 파고들어 4-1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4회말 2사 후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말 2사 후 볼카운트 2B2S에서 교체 투수 다비드 파울리노의 7구째 시속 77.8마일(약 125km) 커브를 노려 중전 안타를 때렸다. 다음 타자 클리프 페닝턴이 3루 땅볼로 돌아서 득점 기회는 생기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다니엘 라이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나온 코와트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휴스턴을 7-1로 꺾었다.

4연승한 에인절스는 73승87패를 기록했고 2연패한 휴스턴은 83승77패를 마크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로 떨어졌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1루수 파울 팝플라이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6회초 1사 1,2루에선 마르티네즈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후 8회말 시작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약 47분 뒤 재개되면서 강정호의 타석은 한번 더 돌아왔다. 아쉽게도 강정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미구엘 소콜로비치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게 0-7로 완패하며 78승81패를 기록했다. 2연승한 세인트루이스는 84승76패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달 29일부터 2경기 연속 등판했지만 이날은 팀이 크게 이기고 있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이대호가 지난달 28일 휴스턴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이날 홈런 4개에 힘입어 오클랜드를 5-1로 제압했다.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6이닝 동안 2피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며 8승(1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로빈슨 카노가 1회말 1사 1루에서 날린 선제 투런포와 3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쏘아올린 솔로포를 묶어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연승에 성공한 시애틀은 86승74패를 기록했고 5연패에 빠진 오클랜드는 67승93패를 마크했다.


hyillil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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