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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한미 동맹, 어느 때보다 강력…방어 의지 철통"

朴대통령 초청 靑 오찬…한국어로 "같이 갑시다"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2016-09-30 14:24 송고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 News1 안은나 기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 News1 안은나 기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30일 "우리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또 우리가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의지는 변치 않으며 철통 같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주한미군 장성 청와대 오찬에서 "우리는 이 의지를 매일같이 우리가 수행하는 조치들과 작전을 통해, 그리고 발표하는 성명들을 통해 확고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진정한 하나의 한미 동맹"이라며 "우리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또 한미 양국의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매일같이 헌신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 사령관은 "저를 포함한 모든 한미연합사령부의 요원들은 계속해서 매일같이 우리의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성공적인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마무리함으로써 다양한 교훈들을 도출했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준비 태세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한미 동맹은 동맹으로서 계속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또 한미 양국, 우리 조국의 부름에 따라 언제든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발언 말미에 "연합사령부를 대신한다"면서 한국어로 박 대통령에게 "감사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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