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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왼 팔꿈치 수술…2017시즌 복귀 전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09-29 11:11 송고
류현진(29·LA 다저스). © AFP=News1
류현진(29·LA 다저스). © AFP=News1

류현진(29·LA 다저스)이 또 한 번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어깨에 이어 이번엔 팔꿈치 수술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지 'LA 타임스'의 빌 플런켓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류현진이 LA에서 왼쪽 팔꿈치의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했던 류현진이 또 한 번 수술을 받은 것이다.

지난 7월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던 류현진은 이후 팔꿈치 건염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 21일 부상 이후 처음 시뮬레이션 피칭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이날 수술은 다저스 구단 주치의로 지난해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맡았다. 팀 동료 알렉스 우드도 지난 7월 같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우드는 9월에 복귀한 바 있다.
플런켓 기자는 "류현진은 지난 2년간 단 한 게임에만 나왔고 2번의 수술을 받았다"면서 "류현진은 2017년을 준비할 것이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언급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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