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작품 선택 범위가 한정적이라고 털어놨다.
윤여정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예쁜 배우가 아니지 않나. 얼굴이 미녀형이 아니라서, 좋게 말하면 개성 있고 독특한 그런 역할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계춘할망'에 이어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하며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 "요즘 이런 힘든 작품들이 오는 거는 늙어서 선택이 많지 않다. 늙은 노배우에게 이런 역할들, 해녀나 병든 할머니가 올 나이다. 30대 청년을 좋아하는 이상한 여자를 시키겠나. 그런 여자를 주면 내가 할 수 있겠나"라며 웃었다.
윤여정은 28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예쁜 배우가 아니지 않나. 얼굴이 미녀형이 아니라서, 좋게 말하면 개성 있고 독특한 그런 역할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계춘할망'에 이어 '죽여주는 여자'에 출연하며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한 것에 대해 "요즘 이런 힘든 작품들이 오는 거는 늙어서 선택이 많지 않다. 늙은 노배우에게 이런 역할들, 해녀나 병든 할머니가 올 나이다. 30대 청년을 좋아하는 이상한 여자를 시키겠나. 그런 여자를 주면 내가 할 수 있겠나"라며 웃었다.
배우 윤여정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 News1star/ 고아라 기자 |
한 기자가 어린 남자와 호흡을 맞춘 '돈의 맛'을 언급하자 윤여정은 "그건 성폭행이다. 사랑이 아니다"라며 박장대소했다.
더불어 그는 '죽여주는 여자' 촬영에 임하며 점점 우울해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여정은 "정말 작은 데서 두 달을 찍었다. 그런 여자로 사는게 힘이 드는데 어떤 순간에 진짜로 이렇게 사는 할머니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 사람들도 다 똑같이 태어나서 잘 살려고 했지, 그 여자가 선택한 일이 아니다. 손가락질도 받는다. 하지만 다른 일할 힘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인생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인생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는 건 알았지만 두 달을 못견뎌서 우울증에 빠지는데, 이렇게 살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어떡할까 싶었다. 그래서 점점 우울해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성매매 할머니 소영을 연기했다.
더불어 그는 '죽여주는 여자' 촬영에 임하며 점점 우울해졌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윤여정은 "정말 작은 데서 두 달을 찍었다. 그런 여자로 사는게 힘이 드는데 어떤 순간에 진짜로 이렇게 사는 할머니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 사람들도 다 똑같이 태어나서 잘 살려고 했지, 그 여자가 선택한 일이 아니다. 손가락질도 받는다. 하지만 다른 일할 힘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인생이 뭘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인생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는 건 알았지만 두 달을 못견뎌서 우울증에 빠지는데, 이렇게 살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어떡할까 싶었다. 그래서 점점 우울해지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성매매 할머니 소영을 연기했다.
uu84@news1.kr